[날씨] 벼락·돌풍·우박 동반 소나기…내일 낮더위 주춤
소나기가 내리는 곳들로는 한여름에 쏟아지는 폭우 마냥 빗줄기가 강합니다.
특히 오늘 밤부터 상층으로 찬 공기가 더 강하게 유입되면서 충북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강도 높은 비구름대가 발달할 텐데요.
취약 시간대에 시간당 최대 50mm의 장대비가 쏟아지겠고, 누적 강수량도 많게는 100mm가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는 차츰 호우 특보가 내려지는 만큼 안전사고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많겠습니다.
먹구름 가득 낀 하늘이 뜨거운 볕을 막아 주면서 기온이 크게 오르진 못할 텐데요.
내일 한낮기온 서울과 광주 26도 선까지 오르는 데 그쳐서 오늘보다 3도가량 낮아지겠습니다.
주 후반까지 갑작스럽게 비를 만날 확률이 높은 만큼 우산 잘 챙겨 다니셔야겠고요.
주말과 휴일은 구름 많은 날씨 속에 다시 덥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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